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시 대 수시 논란/우수성 논쟁 (문단 편집) === 과정의 평등 실현과 인재 선발의 다양성 === [[파일:공정한 경쟁.png]] > [[공정]]한 선발을 위해 모든 동물은 똑같은 시험을 친다. 자, 모두 저 나무 위로 올라가라. 금수저, 평범한 중산층 자녀, 기초수급자 자녀, 학습장애인 또는 지적장애인, 한부모가정, 또는 소년 소녀가장, 농어촌 및 도서 지역 학생 등과 같은 학습 환경이 다르고 성장 배경이 다양한 학생들과, 각자의 재능과 개성을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해 점수로 한 줄 세우는 것(One Single Line)이 과연 공정한가? '''애초에 출발선상이 다른 아이들에게 공정한 경쟁이란 있을 수가 없다.''' 모두 다른 학생들을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이 곧 차별이며, 공정성이란 잣대 아래 수능 점수에만 한정지어서 평가하게되면 점수화된 대학서열을 공고히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부모가 부유한 학생들에 대한 역차별이 절대 아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그러한 것을 방지하고 잠재력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전형이며, 반대쪽에서 비판하는 결과의 평등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고 정성평가를 통해 과정의 평등을 고려하는 전형이다. 교육은 빈부의 격차없이 누구에게나 공평히 받을 권리가 있다. 또한 수능에서는 반영하기 어려운 인성(배려, 협력 등)과 같은 사항들을 수시에서 평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려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에서 범죄자 중 한 명이 나중에 정시로 성균관대 의대에 입학했다고 하는데, 이는 수능에서 인성을 평가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예시이다. 학업적인 부분만을 평가하는 정시의 수능과 달리 수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인성과 같은 학업 외적인 사항을 학생부를 통해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의 건학 이념이나 학과에서 갖춰야 한다고 생각되는 '학생의 역량에 맞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 이는 기업에서 회사의 이념에 맞는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것과 유사하다. 정시 비율을 이전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이렇게 말한다. '수시생들은 정시생들에 비해 학업에 들이는 노력이 적다. 그러므로 노력을 수시생보다 많이 한 정시생들이 뽑혀야 한다.' 이 말이 착각하고 있는게 무엇이냐면, [[대학교]]는 지원학과에 관심이 많고 이를 바탕으로 심화된 학문을 탐구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학생을 뽑는 것이지, 문제집을 주야장천 풀고 요약 노트만 달달 외우면서 수능이나 내신 고득점을 받는 학생을 뽑는게 아니다. 정시생들은 수능 점수에 맞춰서 대학/학과에 지원하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 분야와 흥미에 관계없는 학과에 진학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수시생들은 관심 분야와 흥미를 고려하여 지원하기 때문에 수시생들이 대학생활을 열심히 할 가능성이 클 것이다. 특히 보통 문과의 경우 국영수+사회, 이과의 경우 국영수+과학의 종합적인 성적을 반영하는 수능이나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전공 분야에 최적화된 학생을 가려낼 수 있다. 즉 수능에서 문/이과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육을 통해 일반적/공통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학업 역량을 평가하는 것이라면, 수시(학종)에서는 문/이과의 수많은 갈래들 중 지원하고자 하는 갈래, 즉 학과에 최적화된 학업 역량을 평가하는 것이다.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229|기사]]에 따르면 6개 대학에서 표준화하여 2019학년도 입시부터 적용 중인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기준 중 전공적합성 평가에서 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활동 경험 등을 평가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경제학과에 진학하려고 할 때, 수능의 경우 경제 과목은 경제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해도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으므로 피하려는 경향이 있고, 따라서 수능을 통해서는 전공에 얼마나 최적화되어 있는지 판단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사회탐구 영역 중 경제를 선택했을 때 가산점을 준다고 해도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점수 손해가 크다면 흥미를 고려해서 경제를 선택하기보다는 성적을 고려해서 다른 과목을 선택할 것이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영어 과목에 대한 수행평가로 현재 한국 경제의 문제를 주제로 한 글을 썼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전공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판단할 것이며, 교내 경제 연구 동아리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전공 관련 활동 경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다. 또한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심화적인 탐구를 하는 것과 수능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력을 기르는 것은 거리가 있기 때문에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시 학생부에서 보는 지적 호기심 같은 것으로 고득점을 받기 어려우며, 오히려 수능 고득점을 받기 위하여 자신의 진로나 지적 호기심에 맞는 과목보다는 점수 따기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수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전공에 특화된 인재를 포함하여 수능으로 선발할 수 있는 '일반적인 인재'와는 다른 '특별한 인재', 즉 특별한 재능이나 특기 등이 있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 다만 공신 [[강성태]]는 결국 학생들은 대학교 혹은 대학원 과정을 선행하라는 소리라며 이 부분을 비판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수능 성적은 '공부를 잘 한다'는 수험생의 단면만 평가하기 때문에 융합형 인재를 가려내기에 부적합한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내신 성적 등 공부를 얼마나 잘 하는지뿐만 아니라 독서활동, 동아리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 학생의 다양한 역량(사회성, 적극성, 창의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 등)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시보다 수시가 융합형 인재를 가려내는 데 적합하다고 볼 여지가 있다. 또한 수능에는 반영되지 않는 국영수/사회/과학 외의 과목 중 최하위권의 성적을 기록한 과목이 있으면 학생부 평가에서 크게 감점되기도 하는데, 이는 수능에는 없는, 학교생활의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교양을 갖춘 인재를 가려낼 수 있는 장치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